K2PL 7륜에서 6륜으로, 한국 정부가 결정권 주도적 행사

그동안 많은 무기 매니아들의 관심을 끌어왔던 K2PL 흑표 전차의 7륜 보기륜 전차가 최종적으로 6륜 보기륜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K2PL은 현대로템이 수출을 주도하고 상담을 해 왔지만, 최종적으로 K2 흑표 전차의 수출은 정부 대 정부 베이스로 한국 정부와 폴란드 정부가 계약을 맺었기에 전차 가격이나 투자 조건들은 기존 현대 로템이 제안했던 상황은 참조사항으로 전환되고, 정부가 제안하는 사항을 폴란드 정부가 수용하는 형태로 변경된 것입니다.

K2 전차 한대당 260억원 상당으로 계약된 약정에 의해 이 금액으로 현지 생산시설 투자와 부품 및 개발비 그리고 탄약과 훈련비용이 소요되어야 하고, 이 비용들은 한국 정부가 제공하는 투자비용이기에 폴란드로서는 선택의 권한이 거의 없다고 하는데, 비용 지출은 한국 정부가 폴란드에 제공하고 폴란드가 다시 한국 업체에 제공하는 방식인데, 지난번 Fa50 수출비용 지급 방식은 폴란드가 채권을 발행하고 한국이 보증을 하는 방식이었는데, 흑표 전차는 직접 대출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K2PL 전차는 RCWS 장착, 능동방어 장치, 아이언비젼, 자동신관 장입기가 장착 확정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여기에 기존 폴란드가 요구하던 사양인 7륜 보기륜은 기존 K2 흑표의 6륜 보기륜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